이게 진짜 게임이야?
로블록스는 상상력만 있다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입니다. 수백만 개의 게임이 매일같이 생성되고 있지만, 그 중에는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‘이상한 세계’도 존재하죠.
오늘은 제가 실제로 체험한 로블록스 속 가장 기묘하고 독특한 게임 5가지를 소개해보려 합니다. 너무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고, 또 어떤 건 놀랍도록 창의적이었던 그 게임들 나눠볼게요.
이게 왜 재밌는 거지?” 황당하지만 인기 있는 게임들
🎮 1. “Shovel Simulator” – 삽으로 땅만 파는 게임
이 게임은 진짜 단순합니다. 플레이어는 삽 하나만 들고 끝없이 땅을 파기만 합니다.
미션 없음
스토리 없음
이유도 없음
하지만 이상하게도 계속하게 됩니다. 흙을 파다 보면 동굴도 나오고, 가끔 보물도 발견됩니다. 그 단순함 속에 기묘한 몰입감이 있어요. “이게 왜 재밌지?” 하면서도 어느새 시간 순삭…
🔍 이상함 지수: ★★★★☆
😅 매력 포인트: 단순한 중독성
🎮 2. “Become a Toilet” – 변기가 되어 살아가기
제목 그대로입니다. 플레이어는 아바타 대신 ‘변기’가 됩니다.
그냥 화장실에 있는 변기처럼 앉아 있기도 하고, 점프도 하고, 변기들끼리 춤도 춥니다.
더 웃긴 건 ‘변기 스킨’을 코인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점.
금색 변기, 눈 달린 변기, 공중부양 변기 등 상상 그 이상입니다.
🔍 이상함 지수: ★★★★★
😂 매력 포인트: 상상력 폭발 + 무의미한 즐거움
현실과 너무 다른 ‘기묘한 규칙의 게임’들
🎮 3. “Get Eaten!!” – 거대 인물에게 먹히는 체험
이 게임의 목적은 단 하나, 먹히는 것(!)
캐릭터가 자동차를 타고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면
기다리고 있는 거대한 얼굴이 입을 벌리고 있고
그대로 ‘냠!’ 하고 삼켜집니다.
그다음은요? 소화기관을 통과해서 똥이 됩니다...
이 게임은 진짜 아이디어가 충격적입니다. 그런데 재미도 있어요.
먹히는 속도, 똥의 종류(?)에 따라 점수도 달라져요.